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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국가 대응 역량 강화 한목소리

입력 2024. 06. 14   16:08
업데이트 2024. 06. 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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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방위본부, 추진평가 회의 개최
북 도발 상황서 국민 안전보호대책 모색
상황전파·공유 등 유관기관 협력 강조

김명수(가운데) 통합방위본부장이 지난 14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전반기 통합방위태세 확립 추진평가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합참 제공
김명수(가운데) 통합방위본부장이 지난 14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전반기 통합방위태세 확립 추진평가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합참 제공


통합방위본부는 지난 14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합참 및 작전사·합동부대, 유관기관 관계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반기 통합방위태세 확립 추진평가 회의’를 열었다. 

김명수 합참의장 겸 통합방위본부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최근 대남 오물 풍선 및 GPS 교란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로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국민 안전보호대책을 더욱 실효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민방공 자동화 경보전파체계 구축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민방위 대피시설 확충 등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 후속 조치 과제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평가했다. 또한 국민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한 후속 조치 과제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일치했다.

아울러 화랑훈련 등 실질적인 민·관·군·경·소방 통합훈련을 전개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국민 안전보장과 비상시 국가 총력전 차원의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우리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실시간 상황전파 및 공유, 기관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다양한 위협과 도발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민·관·군·경·소방 등이 노력을 통합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공동으로 인식,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명수 본부장은 “북한의 어떤 도발 행위에도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국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국민 안전대책을 통합방위 차원에서 각 기관이 능동적으로 마련해 적극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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