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무학교, 교관·교육생 경연대회
국군의무학교는 교관들의 디지털 교과서 제작·활용 능력을 키우고, MZ세대 장병 대상 원격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디지털 교과서 경연대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연은 디지털 교과서 제작·활용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군의·치의·수의·간호·의정장교 교관 16명과 교육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의무학교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차 예선과 2차 본선으로 구분해 경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본선에는 교관 7명이 올라 주제 발표를 했다.
경연에서는 병원과 의무대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투부상자처치 △기도 호흡 △연부조직 및 손상 관리 △해·공군 대량전상자처치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이어 발표자와 참석자들 사이에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최우수상을 받은 전투부상자처치교관 홍성록 원사(진)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간결함과 재미를 결합한 콘텐츠에 익숙한 신세대 장병들이 학습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숏폼(Short-Form)’을 가미한 교육콘텐츠 개발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대회를 준비한 박기훈(소령) 교무처 원격교육지원실장은 “향후 모든 교육과정에 대해 디지털 교과서를 제작·활용해 군 의무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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