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공동 목표 달성 위해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발전시키자”

입력 2024. 06. 12   17:01
업데이트 2024. 06. 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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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해병대 지속 지원 공조 회의
공조 협의체 구성 연 2회 운영 합의

 

해군·해병대 지속 지원 관계관들이 12일 해병대사령부에서 개최된 ‘해군·해병대 지속 지원 공조 회의’를 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해병대 지속 지원 관계관들이 12일 해병대사령부에서 개최된 ‘해군·해병대 지속 지원 공조 회의’를 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해병대가 미래지향적인 협력과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해군·해병대 지속 지원 공조 회의’를 12일 경기도 화성 해병대사령부에서 실시했다.

회의는 해군·해병대의 성공적인 작전 수행을 위해 필요한 지속 지원 소요를 식별하고 공조 방안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신유찬(준장) 해군본부 군수참모부장, 조경호(대령) 해병대사령부 군수처장 등 해군·해병대 지속 지원 관계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해군·해병대 대표자 인사말을 시작으로 해군·해병대 지속 지원 공조 방안 발표·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 군수참모부장은 “서북도서 작전, 상륙작전 등 해군·해병대가 함께 수행하는 작전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전·평시 전투력 유지 및 신속한 복원이 필수적”이라며 “해군·해병대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지속 지원 협력관계를 긴밀하게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해군·해병대는 회의에서 각종 훈련과 연습을 통해 식별된 지속 지원 소요를 확인하고 인사·군수·동원·공병 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서북도서 피해복구, 작전·피해복구 물자 확보·해상 수송, 해상 의무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해군·해병대는 ‘지속 지원 공조 협의체’ 구성에 합의, 연 2회 운영해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협의체는 지속 지원 공조 과제 발굴·추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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