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모두투어네트워크와 업무협약
동원훈련 이수자·병역명문가 등 포함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사람은 물론 그의 가족까지 국외·국내 여행 상품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병무청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모두투어네트워크와 이 같은 내용의 ‘나라사랑 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무청이 추진 중인 나라사랑 가게 사업은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의 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당해 연도 동원훈련 이수 예비군, 현역병·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인 사람, 병역명문가 등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에게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5월 31일 기준 나라사랑 가게는 총 1136곳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훈련 이수자 등 병역이행자와 가족, 동반자까지 모두투어네트워크에서 운영하는 국외·국내 여행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예약은 전용 홈페이지mma.modetour.co.kr) 또는 유선 전화(1644-2135)에서 하면 된다.
예약을 할 때 당해 연도 동원훈련 이수자는 교육훈련 소집필증 또는 병무지갑 확인서, 모범예비군은 모범예비군증·병무청 홈페이지 선발 결과 등을 제출해야 한다. 현역병을 비롯해 사회복무요원 등 대체복무자는 복무확인서, 병역명문가는 병역명문가증이 필요하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역이행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에 가맹점을 보유한 기업·음식점·카페 등 다양한 업체와 나라사랑 가게 협약을 체결해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이행이 존중받는 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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