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1함대 보급지원대대
‘조리 없는 날’ ‘따봉카’ 제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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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1함대 보급지원대대가 함정 승조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함정 조리 없는 날’과 ‘따봉카(Car)’ 제도를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함정 조리 없는 날’은 보급지원대대가 직접 승조원들의 식사를 조리해 배송까지 해주는 ‘급식 가공 지원 서비스’ 제도다.
이 제도는 급식 수령 후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바로 식사할 수 있다는 간편함으로 승조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대대는 2022년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160여 회 지원했다. 특히 대대는 함정 승조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메뉴를 개편했다.
기존 4가지 메뉴 중 선호도가 낮은 메뉴를 새로운 메뉴로 재편성하고 식단을 추가해 닭갈비 덮밥, 토마토 스파게티 등 5가지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제도는 1함대 소속 함정뿐만 아니라 동해 군항에 정박한 해군 함정이면 모두 신청이 가능해 호평을 받고 있다.
대대는 또 올해부터 함정 전용 지원 차량인 ‘따봉카(Car)’ 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따뜻한 선봉함대 함정 지원 차량’의 줄임말인 따봉카는 보급지원대대가 보유한 트럭, 승용차를 함정 승조원에게 대여해 병력·물자 수송부터 급식 지원 배송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특히 단거리 운행과 짧은 일정 소화에 최적화되어 있어 함정 승조원이 부담 없이 애용하고 있다.
진기재(중령) 보급지원대대장은 “바쁜 함정 일정을 소화하는 함정 요원들의 업무 편의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방안을 고안했다”며 “앞으로도 함정 승조원들에게 필요한 보급 지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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