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지능정보화 정책발전 세미나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시상식도
이든솔 상병·박찬웅 병장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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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역 통합 해양작전을 위한 해군 지능정보화 정책발전 방안을 놓고 산·학·연·군 600여 명이 지능정보기술, 해양사이버, 해양무인체계 등 미래기술을 논의했다.
해군은 12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2024년 해군 지능정보화 정책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해군과 관계기관, 관련 업체 간 첨단 지능정보기술을 공유하고 첨단 지능정보기술 적용을 통한 해군 지능정보화 업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은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해군에 접목하고자 ‘정보화 정책발전 세미나’를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2022년부터는 4차 산업혁명의 첨단과학기술을 반영, ‘지능정보화 세미나’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세미나는 ‘네트워크 중심의 다영역 통합 해양작전을 위한 해군 지능정보화 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과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의 축사, 오운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과 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의 환영사, 차경진 한양대학교 교수의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해군의 디지털 혁신’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해군&해병대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시상식도 병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이든솔 상병과 박찬웅 병장이 중·초급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해군참모총장 상장)을 받았다. 이들의 부모님도 참석해 군 복무 중 경진대회에 참가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아들의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해 의미를 더했다.
박노호(준장) 해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은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각계 전문가들의 제안이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해군 건설에 이바지하고, 산·학·연·군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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