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선배 전우들이 수호한 우리 바다 꼭 지켜달라”

입력 2024. 06. 12   17:00
업데이트 2024. 06. 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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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 해군발전자문위 안보 특강


양병기 명예 해군발전자문위원이 12일 해군3함대 보화관 대강당에서 ‘남북한 분단 80년의 회고와 통일의 전망’을 주제로 안보강연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양병기 명예 해군발전자문위원이 12일 해군3함대 보화관 대강당에서 ‘남북한 분단 80년의 회고와 통일의 전망’을 주제로 안보강연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3함대는 12일 양병기 명예 해군발전자문위원을 부대로 초청해 특별 안보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3함대 부대원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대적관·국가관 함양을 통해 호국영령을 현양하고,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위원은 400여 장병·군무원 앞에서 ‘남북한 분단 80년의 회고와 통일의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분단체제 8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체제 수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통일의 역사적 필연성도 역설했다.

양 위원은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정신을 이어받아 남방해역을 철통같이 지키고 있는 3함대 장병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의 ‘생명선’을 수호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로 선배 전우들이 수호한 우리의 바다를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강연을 들은 김성중 대위는 “북한의 무모한 군사적 위협이 지속되는 지금의 안보 상황에서 우리 군의 사명과 임무 완수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온 영웅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의 바다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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