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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후예 위한 ‘성웅 이순신’ 도서 기증

입력 2024. 06. 11   16:55
업데이트 2024. 06. 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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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출판사 대표, 해사에 1200권
“정신 계승하는 장교로 거듭 나길”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기증받은 『성웅 이순신』 국·영문 책을 들어 보이며 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기증받은 『성웅 이순신』 국·영문 책을 들어 보이며 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사관학교(해사)는 최두환(해사 27기)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교수와 백석기(해사 13기) 공옥출판사 대표가 부대에 『성웅 이순신』 1200권을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웅 이순신』은 최 교수가 저술한 책이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충무공 이순신의 일대기, 전략·전술, 리더십 등 다양한 활약상을 담았다.

최 교수와 백 대표는 후배 생도들이 충무공을 폭넓게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도서 기증을 추진했다고 해사는 설명했다.

최 교수는 “충무공 이순신이 악조건 속에서 이룩한 무패·불패의 업적은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교훈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교수는 “후배 생도들이 충무공의 해양 수호 정신을 계승해 장차 우리 바다를 굳건히 지킬 장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승재(4학년) 연대장 생도는 “기증받은 책을 통해 이순신 제독의 생애와 국난 극복의 호국·해양 수호 정신을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충무공 정신을 이어가는 장교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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