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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국 튀르키예와 군사교류·방산협력 우애 다져

입력 2024. 06. 11   17:09
업데이트 2024. 06. 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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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필 합참차장 주관 고위급 회의
양국 안보상황 공유·우호관계 확인

 

강호필(가운데) 합참차장과 이르판 외즈세르트(맨 오른쪽) 튀르키예 부총사령관이 11일 제15차 대한민국·튀르키예 고위급 군사교류회의에 앞서 의장 행사를 하고 있다. 합참 제공
강호필(가운데) 합참차장과 이르판 외즈세르트(맨 오른쪽) 튀르키예 부총사령관이 11일 제15차 대한민국·튀르키예 고위급 군사교류회의에 앞서 의장 행사를 하고 있다. 합참 제공



우리나라와 튀르키예 군이 군사교류회의를 하고 양국 간 군사교류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11일 강호필(육군대장) 차장 주관으로 제15차 대한민국·튀르키예 고위급 군사교류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강 차장과 이르판 외즈세르트(육군대장) 튀르키예 부총사령관 등 양측 대표단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양측은 대한민국과 튀르키예의 안보상황을 공유하고, 전통적 우호관계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군사교류협력 △전력기획·방산협력 분야 분과회의를 하고 교류·협력방안을 구체화했다. 국제무대에서 평화·안정을 위해 함께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대한민국·튀르키예 고위급 군사교류회의는 우리 합참과 튀르키예 총사령부 간의 정례회의체다. 2006년 5월 우리나라에서 1차 회의가 열린 이후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내년 16차 회의는 튀르키예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외즈세르트 부총사령관은 이번 방한 중 유엔기념공원과 현충원을 방문해 6·25전쟁 튀르키예 전사자의 넋을 기리고 피로 맺은 형제국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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