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공작사령관, 10전비 방문
항공기·무장 상태·즉응 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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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풍선 살포,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등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김형수(중장) 공군작전사령관이 수도권·서북도서 영공수호 핵심 부대 장병들에게 작전 수행 태세 동기화와 정신 무장을 강조했다.
김 사령관은 10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10전투비행단(10전비) 101·201·153전투비행대대를 방문해 조종사·정비사 등 임무 장병들을 격려하고, 항공기·무장 상태와 작전 요원들의 즉응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김 사령관은 ‘선(先)조치 후(後)보고’를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 도발이 발견될 경우 ‘즉·강·끝’ 원칙에 따라 단호히 응징할 수 있도록 작전 요원의 주도적인 임무 수행을 주문했다.
김 사령관은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와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 등 우리 군의 정당한 대응조치를 빌미로 북한이 다양한 형태로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한 시기인 만큼 사소한 시그널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 도발을 식별하면 주저하지 말고 현장지휘관 판단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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