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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 받들어…공사 동문작가 저술도서 후배들에 기증

입력 2024. 06. 10   17:04
업데이트 2024. 06. 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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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웅 작가 등 22명 100여 권 선물


공승배(소장·오른쪽 둘째) 공군사관학교장이 10일 동문 작가들에게 학술정보원을 설명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승배(소장·오른쪽 둘째) 공군사관학교장이 10일 동문 작가들에게 학술정보원을 설명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사관학교(공사) 동문 작가들이 자신의 저술 도서 100여 권을 후배 생도들에게 기증했다. 공사는 10일 교내에서 ‘동문 작가 저술 도서 기증행사’를 열었다. 공사 개교 75주년을 맞아 이뤄진 행사는 백승웅(예비역 준장) 작가 등 공사 동문 작가들이 저술 도서를 기증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추진됐다.

공사를 방문한 22명의 동문 작가는 저술 도서 100여 권과 학술지를 기증하고, 학술정보원(도서관) 등의 시설을 견학했다.

『오늘이 더 행복한 이유』를 집필한 백 작가는 “오랜만에 공사에 오니 청운의 꿈을 품고 성무대 언덕을 넘었던 때가 떠오른다”며 “후배 생도들이 공사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을 조국 영공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데 지혜를 보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늘에서는 땅을, 땅에서는 하늘』을 쓴 최성열(예비역 준장) 작가는 “후배들을 위해 도서를 기증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비전과 자긍심을 갖고 생도 생활에 매진하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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