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상호 보유 핵심역량·기반체계 교류 활성화

입력 2024. 06. 10   16:50
업데이트 2024. 06. 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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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시험평가단-항공안전기술원
비행 안전성 인증 협력 합의서 체결

민·군이 항공안전기술 발전을 위해 기술·인적 자원을 교류한다. 공군시험평가단은 10일 “항공안전기술원과 ‘비행 안전성 인증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서’를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험평가단은 군용항공기 비행 안전성을 평가하는 감항인증 업무 전담부대로, 현재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와 무인기 등의 비행시험 임무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안전기술원은 국내 유일 민간 항공안전 전문기관으로 각종 항공 분야 안전성 검사와 인증을 전담하고 있다.

공두완(대령) 시험평가단장과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는 지난 5일 인천시 항공안전기술원 대회의실에서 만나 상호 보유 중인 핵심역량과 기반체계를 바탕으로 감항인증 분야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항공안전 관련 연구사업·현안 과제 등을 서로 자문하고 학술·교육 활동을 위한 인적 자원과 항공기·비행장치 관련 시험·인증 기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또 각종 학술·세미나 자료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합의사항 이행 과정을 점검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매년 정례협의회도 운영하기로 했다. 공 단장은 “국내 항공안전기술 발전과 미래 항공우주 무기체계 비행 안전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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