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7기동전단 제주기지전대
‘감사 운동’ 밝은 병영문화 앞장

해군7기동전단 제주기지전대가 부대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감사 나눔 운동’을 시행하며 밝은 병영문화를 만들고 있다.

제주기지전대는 9일 “밝고 긍정적인 문화를 조성해 부대 단합을 이루고, 더 나아가 부대 전투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감사 나눔 운동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부대별로 제작한 감사 게시판에 장병들은 하루 동안 자신에게 일어난 일 중 감사한 일을 포스트잇에 적어 부착해 감사의 의미를 서로 공유하는 방식이다. 또한 개인별 감사 노트를 만들어 하루 5가지의 감사한 일을 작성해보는 ‘1일 5감사’ 활동도 하고 있다.

감사 나눔의 생활화를 위해 감사 스티커도 제작했다. 스티커는 부대원이 자주 오가는 공용 공간, 자주 사용하는 장비 등에 부착해 장병들의 인식 개선을 돕고 있다.

두 달간 감사 나눔 운동을 전개한 결과, 부대 내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됐음을 실감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부대 단합과 전투력도 한 단계 끌어올려졌다. 김중구(대령) 전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밝은 병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