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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령부, 국가기록관리 공적 인정받았다

입력 2024. 06. 09   16:12
업데이트 2024. 06. 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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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날’ 기념행사서 대통령 표창
전자적 비밀관리체계 구축 등 평가

정보사령부가 국가기록관리 공적을 인정받았다.

정보사령부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으로 지난 4일 열린 ‘2024년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기록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기록 및 기록관리 중요성의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전군 최초로 오는 10월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적 비밀관리체계 도입·운용을 앞둔 정보사는 기록관리 업무혁신 및 체계 구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군 내 비밀기록물 관리·운영 최적화를 위해 △비밀기록관리기준표 정립 △비밀 원본의 진본성 확립 △비밀의 전자적 생산·평가·폐기 절차 지원이 가능한 전자적 비밀관리체계 등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국방부·행정안전부·국가기록원 등 유관기관과 50여 차례 회의·자문을 했고, 발생 가능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16단계로 계획을 세분화해 추진했다.

또 공공기록물 법령상 비밀기록물 관리 지침을 ‘국방 정보체계 망 연동 보안 가이드라인’과 접목해 보안유지체계를 기술·기능적으로 완비했다.

윤희정(육군중령) 특수기록과장은 “전자적 비밀관리의 선구 조직으로 행정 효율성을 개선하고, 더욱 안정적·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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