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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나라사랑 행복한 집’ 올해 사업 스타트

입력 2024. 06. 06   16:04
업데이트 2024. 06. 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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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참전유공자 이헌주 옹 찾아
담장 페인트칠·화단 조성 봉사활동
연내 50억 원 투입 480여 가구 개선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행사가 지난 4일 베트남전쟁 참전유공자 이헌주 옹의 자택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훈복지의료공단 제공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행사가 지난 4일 베트남전쟁 참전유공자 이헌주 옹의 자택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훈복지의료공단 제공

 

이전에 진행된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을 통해 개선된 국가유공자 자택의 전(왼쪽)·후 모습. 보훈부 제공
이전에 진행된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을 통해 개선된 국가유공자 자택의 전(왼쪽)·후 모습. 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보훈부)는 지난 4일 경기도 안양시의 베트남전쟁 참전유공자 이헌주(86) 옹의 자택에서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의 올해 첫 행사를 개최했다.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이 국민의 존경과 감사 속에서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택구조를 개선하고 생활편의시설을 보완하는 복권기금사업이다. 2009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6899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480여 가구에 50억 원이 투입된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하유성 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보훈부·행정안전부·통일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청년보좌역, 연성대 학생·교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시작(킥오프) 행사와 함께 주택 담장 페인트칠, 벽화 그리기, 화단 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강 장관은 “사업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리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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