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튀르키예 해군 초계함 9년 만에 입항

입력 2024. 06. 04   17:25
업데이트 2024. 06. 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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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작사, 우호 증진·군사협력 강화


4일 튀르키예 해군 초계함 크날르아다함이 해군작전사 장병들의 환대 속에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부대 제공
4일 튀르키예 해군 초계함 크날르아다함이 해군작전사 장병들의 환대 속에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는 4일 튀르키예 해군 초계함 크날르아다함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크날르아다함은 이번 방문에서 우리 해군과 우호 증진 및 군사협력 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크날르아다함은 길이 99.5m, 폭 14.4m인 2400톤급 초계함이다. 튀르키예 해군 함정의 부산작전기지 방문은 2015년 호위함 게디즈함의 입항 이후 9년 만이다.

해작사는 대형수송함(LPH) 독도함을 ‘호스트십’으로 지정, 튀르키예 장병들이 모항처럼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호스트십이란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 함정이 불편함이 없도록 별도의 안내 함정을 지정해 함정 간 우호 협력과 교류 활동을 하는 해군 간의 국제 예절이다.

이에 따라 해군은 크날르아다함 방문 기간 동안 서로의 함정을 방문하고 함상 리셉션을 여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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