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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 10일 서울서 열린다

입력 2024. 06. 04   16:59
업데이트 2024. 06. 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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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억제·대응 능력 강화 방안 협의


국방부는 4일 제3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오는 10일 서울에서 개최하고, 한미동맹의 북핵 억제·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한다고 밝혔다.

워싱턴선언 이행을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NCG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반도와 역내에서의 확장억제를 높이는 양자 협의체다. 앞선 2차 회의는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다.

NCG는 그동안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주관했고, 지난 2월 양측 수석대표가 서명한 ‘NCG 프레임워크’ 문서에 따라 이번 3차 회의부터 양국 국방부 주도로 펼쳐진다. 이번 회의에는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대행이 공동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정보 공유 절차 △위기 및 유사시 핵 협의 절차 △핵 및 전략기획 △한미 핵 및 재래식 통합(CNI) △전략적 메시지 △연습·시뮬레이션·훈련·투자 활동 △위험감소 조치 등 NCG 과업을 통한 지난 첫 1년간의 진전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이 논의될 예정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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