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싸우면 박살 내는 창끝부대 임무 완수할 것”

입력 2024. 06. 03   16:53
업데이트 2024. 06. 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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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제1연평해전 전승비 참배


해군2함대 293해상전탐감시대 장병들이 제1연평해전 전승비를 참배하며 서해수호 결의를 다지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2함대 293해상전탐감시대 장병들이 제1연평해전 전승비를 참배하며 서해수호 결의를 다지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2함대 293해상전탐감시대는 3일 부대 창설 60주년을 맞아 제1연평해전 전승비를 참배하고 서해수호를 굳게 결의했다.

해군 최초의 해상전탐감시대인 293해상전탐감시대는 서해 최전방 접적해역에서 적의 해상 활동을 조기에 탐지·전파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4시간 빈틈없는 전투태세와 작전능력을 발휘하며 지난 60년간 서해와 북방한계선(NLL)을 철통같이 수호해 왔다.

이뿐만 아니라 각종 재해·재난 시 대민지원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의 사명을 구현해 왔다.

김경철(소장) 2함대사령관은 축전을 보내 “대적필승의 정신무장과 일치단결의 부대 문화를 바탕으로 오직 적을 주시하고 싸우는 것에만 매진해 ‘싸우면 박살 내는’ 2함대 창끝부대의 막중한 임무를 완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재상(소령) 감시대장은 “우리가 감시하는 표적 하나하나가 서해에서의 작전 성공과 NLL 사수의 임무를 완수하는 발판”이라며 “자랑스러운 승리의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서해를 지키는 눈으로서의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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