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꿈새김판 새단장, 시민 반응
“호국보훈 중요성 되새기는 계기 마련”
“가슴 뭉클합니다.” “군 장병들에게 감사해요.”
3일 첫 공개된 호국보훈의 달 기념 ‘서울꿈새김판’을 향한 서울시민들의 반응이다.
이날 서울도서관 앞에서 만난 시민들은 나이도 성별도 각기 달랐지만,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하나였다.
서울시청 시민청을 가던 중 우연히 꿈새김판을 접한 김은경 씨는 “아들이 현재 군 복무 중이라 사진 속 군인들 모습이 더 특별하게 다가왔고, 우리 아들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며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군인들의 희생정신을 보며 마음이 참 벅차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환 씨도 꿈새김판을 본 뒤 “평소 잊고 지낸 역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참전용사님들께 감사드리고, 현역 장병들에게도 격려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서연 씨는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는 달”이라며 “이번 꿈새김판이 그 의미를 잘 전달해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서울시청 인근을 산책 중이던 차민기 씨는 “꿈새김판이 우리 젊은 세대들에게 호국보훈의 역사와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화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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