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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82% 병역이행…21대보다 높아

입력 2024. 06. 03   16:43
업데이트 2024. 06. 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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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직계비속 병역이행률 93.6%


병무청은 3일 제22대 국회의원 239명, 직계비속 219명, 배우자 8명 등 총 466명에 대한 병역사항을 병무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병역의무가 있는 국회의원 239명 중 82.0%인 196명이 현역 또는 보충역 등으로 복무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이행률인 80.6%보다 1.4%, 같은 연령대 일반 국민 병역이행률인 75.5%보다는 6.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이 면제된 사람은 43명(18.0%)이다. 그 사유는 질병 22명(51.2%), 수형 18명(41.9%), 생계곤란 2명(4.7%) 등으로 파악됐다. 또 직계비속 219명 중 205명(93.6%)이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병역의무를 마쳤거나 복무 대기 중이다.

아울러 22대 여성 국회의원은 60명으로, 이 중 1명(예비역 소장)이 현역으로 복무를 마쳤다.

병무청은 지난 1999년부터 병역사항 공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제도 시행 초기 71.8%였던 병역이행률은 19대 국회의원(2012년) 81.4%, 20대(2016년) 83.5%, 21대(2020년) 80.6%, 22대(2024년) 82.0%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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