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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해양안보 협력 강화’ 성공 열매 맺도록…

입력 2024. 06. 02   15:49
업데이트 2024. 06. 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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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해군 대 해군회의
잠수함 정례협의체 개설
연합훈련·군사교육 교류 확대 논의
강동길 해참차장 “지속적 협력 노력”

캐나다 해군본부에서 열린 제5차 한국·캐나다 해군 대 해군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 제공
캐나다 해군본부에서 열린 제5차 한국·캐나다 해군 대 해군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캐나다 해군본부에서 ‘제5차 한국·캐나다 해군 대 해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양국의 해양안보 협력 강화에 발맞춰 주요 현안과 군사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 해군은 2013년부터 회의를 하며 해양안보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회의에는 강동길(중장) 해군참모차장과 스티븐 마이클 웨델(소장) 캐나다 해군부사령관이 대표로 참석했다. 두 나라 해군은 △잠수함 정례협의체 개설 △북극해 작전 노하우 공유 △연합훈련 확대 추진 △군사교육 교류 확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오랜 기간 잠수함을 운용해온 경험과 역사를 기반으로 정례협의체를 개설해 잠수함 운용 경험과 인력 운용, 교육훈련, 정비 등 다양한 분야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강 차장은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온 전통의 우방국”이라며 “오늘 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을 지속 발전시켜 내실 있고 성공적인 열매가 맺어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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