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합동 대테러훈련으로 해상 근접전투능력 향상

입력 2024. 06. 02   15:49
업데이트 2024. 06. 02   15:50
0 댓글

해군인방사, 중부해경청과 합동작전
내부소탕·사격 실시…초동조치 증진

해군인방사 군사경찰특임반과 중부해경청 특공대원이 합동 승선검색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인방사 군사경찰특임반과 중부해경청 특공대원이 합동 승선검색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방사)는 지난달 27~31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중부해경청)과 합동 대테러훈련을 했다.

해상 대테러 능력과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열린 이번 훈련에는 인방사 군사경찰 특수임무반과 중부해경청 특공대원 1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훈련 기간 초동조치 능력 향상을 위한 근접전투술(CQB) 및 내부소탕 절차 훈련, 사격술 향상을 위한 대테러 합동 사격 등을 했다.

함정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해경 특성을 고려한 실전적 훈련도 함께했다. 27일에는 중부해경청 특공대 훈련장에서 선박 등선 및 침투 훈련을, 31일에는 인방사 고속정을 활용한 해상 근접전투술 훈련을 진행하며 대테러 능력을 끌어올렸다.

훈련에 참가한 곽상우(중사) 군사경찰 특임반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서로의 전투기술을 공유하고 팀워크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과 긴밀한 공조로 빈틈없는 작전 능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