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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진단·예방 민·군 협력체계 구축 ‘맞손’

입력 2024. 05. 29   16:49
업데이트 2024. 05. 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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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학연, 경북대 수의과대와 MOU


문운경(왼쪽) 국군의학연구소장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곽동미 학장이 질병 진단·예방을 위한 민·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군의학연구소 제공
문운경(왼쪽) 국군의학연구소장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곽동미 학장이 질병 진단·예방을 위한 민·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군의학연구소 제공



국군의학연구소는 28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질병 진단·예방을 위한 민·군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사람·동물·환경을 포괄하는 ‘원헬스’와 관련해 △동물과 사람을 오가며 병을 일으키는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 △야생동물 유래 및 매개체 질병 분야 전문인력 교류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만들어 질병 관리 능력을 향상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경북대 수의과대학은 울산시설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야생동물 질병 관리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야생동물 유래 질병과 매개체 질병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국군의학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은 질병 관리 기술개발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문운경 국군의학연구소장은 “두 기관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으로 원헬스 관련 인수공통감염병, 야생동물 유래 질병 및 매개체 질병 연구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국군의학연구소는 원헬스 관점에서 질병 진단 및 역학조사체계 개발연구 및 감시체계 도입을 위한 예방의학 역량 강화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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