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 장병 성인지 감수성 제고…밝은 병영문화 조성

입력 2024. 05. 28   17:06
업데이트 2024. 05. 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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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
폭력·성폭력 예방 교육 등 협력 강화

 

28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해군-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용모(가운데)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군 제공
28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해군-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용모(가운데)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손을 맞잡았다.

해군은 28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양용모 참모총장,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해군 내 양성평등 문화 및 폭력 예방 의식 확산 △해군 장병·군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교육과 협력 등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 총장은 “군 내 양성평등 문화 활착은 시대적 요구이자 밝은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해군은 이번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성폭력 예방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장 원장은 “두 기관 협력을 통해 해군 내 양성평등 및 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해군 장병·군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양성평등 병영문화 조성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해군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 외에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양성평등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기관 위탁교육, 성인지 감수성 컨설팅 등 다양한 제도를 추진 중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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