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아들 생활하는 부대 직접 둘러보니 마음 놓여”

입력 2024. 05. 23   16:09
업데이트 2024. 05. 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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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군사경찰대대 가족 초청


해군2함대 군사경찰대대가 23일 최근 전입해 온 701기 수병들의 가족을 부대로 초청하는 ‘신병 가족 초청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군 가족들에게 부대의 선진 병영문화를 소개하고 장병들의 복무 자긍심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가족들은 아들이 실제 생활하는 생활관과 공용시설을 견학했다. 또 서해수호관을 방문해 천안함과 참수리 357호정 등 2함대의 서해수호 역사를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며 부대 임무를 이해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또 항무지휘정에 탑승, 평택항 인근 항해체험을 하며 바다를 피부로 느꼈다.

박성종 일병의 아버지 박선재 씨는 “아들이 생활하는 부대를 살펴보고 전우들과 인사를 나누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견(중령) 군사경찰대대장은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에 시행하는 만큼 장병·가족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복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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