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사관학교, 국제해양법·해양안보 아카데미

입력 2024. 05. 22   17:12
업데이트 2024. 05. 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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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도·교직원·장병 등 170여 명 참석


해군사관학교(해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법·정책연구소와 지난 20~21일 ‘제3회 국제해양법·해양안보 아카데미’를 공동 개최했다.

국제해양법·해양안보 강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사관생도, 교직원, 장병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국제해협과 해양안보 △대한민국 해양영토 현안과 국제 해양거버넌스 현황 및 전망을, 둘째 날에는 △독도와 동해를 둘러싼 해양법·해양안보 문제 국제 해양거버넌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해전과 국제법을 주제로 각각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기석(1학년) 생도는 “평소 국제법 수업을 들으며 관심을 가졌던 해양안보 문제들을 여러 전문적인 강의를 통해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양안보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공부를 통해 국제적 안목과 자질을 갖춘 장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아카데미를 주관한 해사 국제관계학과장 김재호(소령) 교수는 “국제 해양안보 협력과 강한 해군력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의 아카데미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양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관생도들의 해양법·해양안보 분야 전문지식과 국제적 식견 함양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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