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전력 발전 콘퍼런스 첫 개최
정책 방향 소개하고 과제 소요 등 제언
미래 전장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방사청은 22일 대회의실에서 한경호 미래전력사업본부장 주관으로 ‘제1회 유도무기 전력 발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방사청은 콘퍼런스를 정례화해 연 2회 이상 열 계획이다.
방사청 개청 이래 최초로 개최된 콘퍼런스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군 관계기관과 방산기업 및 청 출연연구소 유도무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콘퍼런스 참석자들은 이날 유도무기 전력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방향과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먼저 방사청 유도무기사업부는 신규 사업 착수 준비를 위한 선행조치 현황을 발표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이란 전쟁 등으로 인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등 유도무기의 중요성이 재조명된 데 따른 것이다.
국방부 자원관리실은 유도탄 운용 유지 정책 방향과 방위력 개선사업 고려사항을,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전쟁 사례를 통한 대드론 유도무기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방산기업들도 의견을 내놓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중심 연구개발체제를 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첨단 기술 개발 관련 핵심 기술과제 소요를, LIG넥스원은 민·관·군 협력 방안을 제언했다.
방사청은 이 같은 핵심 기술과제가 반영되도록 ADD와 협의하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