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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오래하고 잠은 덜 잔다

입력 2024. 05. 02   17:08
업데이트 2024. 05. 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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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65% 권장시간 이상 학습


초·중·고교생 10명 중 6명은 학교 수업을 제외한 공부에 권장 수준을 넘겨 시간을 쏟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해 12월 4~29일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1만140명을 대상으로 ‘2024 아동행복지수 생활시간조사’를 한 결과 65.1%가 적정 시간 이상 공부하고 있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2016년 진행한 아동권리지표개발연구 등을 토대로 학교 수업을 제외한 하루 권장 공부시간을 초등학교 저학년은 30분~1시간 미만, 초등학교 고학년은 30분~2시간 미만, 중학생은 1시간~2시간30분 미만, 고등학생은 1시간30분~3시간 미만으로 제시했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서 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빼고 학원이나 학습지,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공부하는 시간이 평균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은 2시간17분, 초등학교 고학년은 2시간47분이었다는 것이다. 중학생은 3시간12분, 고등학생은 3시간33분이었다.

조사 대상 학생 중 18.8%는 권장시간보다 짧게 자는 ‘과소 수면’ 상태였다.

하루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25분이었다. 고등학생은 평균 6시간32분 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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