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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바가지요금 잡는다

입력 2024. 05. 01   17:08
업데이트 2024. 05. 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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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평가 미흡 땐 지원 제외


정부가 바가지요금으로 고객 불만 등이 다수 발생한 지역축제는 평가에서 감점하고 가격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 축제는 차기 ‘문화관광축제’ 지원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관광축제 먹거리, 교통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는 특산물, 전통문화, 자원 등을 관광 상품화한 지역축제 중 문체부가 지원하는 행사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학계·현장 전문가로 점검단을 구성해 이달 열리는 문화관광축제 현장 15곳을 찾는다.

점검단은 현장에서 먹거리 가격과 음식 제공량이 합리적인지를 파악하고, 축제장 주변 비인가 노점 난립에 대처가 가능한지 등을 확인한다. 문체부는 점검 결과를 문화관광축제 평가, 올해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선정 과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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