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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곳에서 가장 결정적 임무 완수하도록 작전수행 절차 숙달”

입력 2024. 04. 23   17:04
업데이트 2024. 04. 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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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특전사·707특수임무단 점검
상황 발생 시 즉각 적 제압 태세 주문

 

김명수(가운데) 합동참모의장이 23일 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무단 훈련장에서 대테러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합참 제공
김명수(가운데) 합동참모의장이 23일 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무단 훈련장에서 대테러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합참 제공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23일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를 찾아 군사대비태세 및 특수작전훈련 현장을 점검하고, 작전·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의장은 먼저 대테러작전·신속대응부대 운용 등에 대한 작전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국가지정 대테러특공대인 특전사 예하 707특수임무단의 훈련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특전사는 적 도발 억제 및 국가·국민 보호의 핵심 전력”이라며 “전·평시 및 유사시 가장 위험한 곳에서 가장 결정적인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작전수행 절차를 철저히 숙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 도발 위협과 북한에 의한 테러 가능성이 점증함을 인식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출동해 적을 제압할 수 있는 훈련 수준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시 적 지도부를 신속히 제거하는 세계 최정예 부대로서, 그 존재만으로 적에게 두려움을 줄 수 있도록 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실전적인 훈련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 의장의 이번 특전사 및 707특수임무단 방문은 전·평시 특수작전에 필요한 작전능력과 태세를 점검하고, 작전·훈련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합동참모본부는 설명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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