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방산 중기 수출·추가 수주 돕는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본격 돌입

입력 2024. 04. 22   16:53
업데이트 2024. 04. 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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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경남·경북·충남 등 예산 지원
금형·생산설비 고도화 2개 유형 실시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2일 “방산 중소기업들이 차질 없이 수출 물량을 생산하고, 추가 수주를 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에 따라 광역 지자체인 경상남도·경상북도·충청남도 3곳을 선정해 해당 지역 소재 방산 중소기업의 금형 및 생산 설비 고도화를 지원하는 예산을 올해부터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원한다.



이는 최근 무기체계 수출 확대에 따라 중소기업의 부품 납품 물량도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른 생산 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생산 능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데 따른 차원이다.

올해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은 33억1500만 원 규모로 △금형 고도화 △생산설비 고도화 등 2개 유형으로 지원된다.

각 지역의 전담 기관을 통해 약 30여 개의 방산 중소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김일동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방산 중소기업들의 생산성이 향상되면, K방산의 대규모 수출 물량 생산 및 추가 수주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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