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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어 김민재도 UCL 4강 무대 진출

입력 2024. 04. 18   16:17
업데이트 2024. 04. 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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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아스널 꺾고 준결승 안착
레알, 승부차기 끝 맨시티 격파

 

바이에른 뮌헨의 요주아 키미히(왼쪽 셋째)가 1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024 UCL 8강 2차전에서 헤더골을 성공시킨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의 요주아 키미히(왼쪽 셋째)가 1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024 UCL 8강 2차전에서 헤더골을 성공시킨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교체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랐다.

뮌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잉글랜드)을 1-0으로 꺾었다.

앞서 1차전에서 아스널과 2-2로 비겼던 뮌헨은 합계 점수 3-2로 앞서 대회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UCL 우승을 차지했던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의 준결승 진출이다.

아스널은 2008-2009시즌 이후 15년 만의 4강 진출을 노렸지만, 뮌헨의 벽에 막혀 고개를 숙였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김민재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31분 누사이르 마지라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6.1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전날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이강인과 ‘UCL 4강에 출전한 역대 네 번째 한국인 선수’ 타이틀을 다투게 됐다.

뮌헨은 내달 1일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UCL 4강 1차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 연장까지 120분 혈투를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 끝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1차전에서 맨시티와 3-3으로 비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합계 점수에서도 4-4로 승부를 내지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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