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사업
연말까지 102개 사 모의해킹 등 훈련
최근 K방산 수출이 확대되면서 관련된 협력기업 수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협력기업은 방산기업에 비해 기술 보호에 대한 인식과 관리능력이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이 같은 기업들의 방위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2024년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사업’에 착수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방산기업 및 협력기업 총 102개 사를 대상으로 취약점 진단, 모의해킹 및 해킹 메일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진단 결과 이행 여부를 파악해 이행률이 낮은 기업은 컨설팅과 현장 방문을 통해 후속 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나리오 기반의 모의해킹, 내부자 관점에서의 모의해킹을 진행한다. 주요 서버 정밀진단을 통해 잠재적 위협을 파악함으로써 내외부적으로 더욱 강화된 보안 수준을 갖출 방침이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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