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방사청장, 혁신기업 찾아가 현장 목소리 경청

입력 2024. 04. 04   17:02
업데이트 2024. 04. 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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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반도체기업 웨이비스 방문


방위사업청이 국방 반도체 발전을 위해 반도체 분야 혁신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방사청은 4일 “방위사업 발전을 위한 정책 소통간담회 ‘다파고(DAPA-GO) 2.0’의 하나로, 석종건 방사청장이 경기도 화성에서 전력반도체 핵심기술을 보유한 웨이비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다파고 2.0은 방위사업청(DAPA)이 방산기업 현장에 찾아가(GO) 방산기업의 물음에 답한다는 의미로, 2018년도부터 시행됐다. 방사청은 방위산업 진입을 원하는 민간 중소기업 대상을 확대하고, 참석 범위를 늘려 ‘다파고 2.0’으로 개편했다.

석 청장은 취임 후 첫 번째 기업 현장 방문으로 반도체 전문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방사청은 반도체 기술 확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통해 드러난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국방 반도체 인프라 투자를 방사청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석 청장은 “앞으로 국방 반도체의 개발과 수급에 대한 국가의 전략적 대응 노력이 미래전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며 “국내 반도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무기체계에 쓰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력 반도체 등 고난도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중소 혁신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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