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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국회 세미나 성과와 의의] 신원식 의원 “국회 차원 최선 다할 것”

입력 2023. 03. 24   17:39
업데이트 2023. 03. 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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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초급간부들의 복무여건 개선 문제가 얼마나 시급한 것인지에 대해 정부와 군, 국회 등 모든 관련 기관들이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물론 국방부·인사혁신처 주요 직위자와 각 군 핵심 관계관, 최영진 중앙대 교수·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등 민간을 대표하는 군 전문가 모두가 세미나 현장인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 모인 것이 이를 방증한다.

특히 신원식(국방위) 의원, 조해진(기획재정위) 의원, 이만희·조은희(행정안전위) 등 초급간부들의 복무여건 개선을 소관하는 각 상임위 의원들이 세미나를 함께 주최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 주최 의원들과 현장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국회와 정부 등 유관 기관이 힘을 모아 예산 획득 등 정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방위를 대표해 세미나를 공동주최한 신 의원은 “‘창끝 전투력’의 핵심인 우수한 초급간부의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능한 지휘관이 유능한 적보다 더 무섭다’는 『오자병법』의 구절을 인용하면서 “간부의 자질과 리더십은 군의 사기와 전투력, 전쟁의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대다수의 초급간부가 중대급 이하 제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전투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우수한 초급간부는 강력한 국방력의 토대”라고 재차 강조했다.

신 의원은 ‘삶의 황금기’에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초급간부들의 명예와 사기를 높이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예 강군의 요체인 초급간부의 처우 개선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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