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K15 경기관총 교관 양성 교육·실거리 사격

입력 2023. 03. 24   17:42
업데이트 2023. 03. 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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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2보병사단, 화기 이해도 높여


육군22사단의 K15 경기관총 교관 양성 교육에 참가한 간부가 실거리 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상민 하사
육군22사단의 K15 경기관총 교관 양성 교육에 참가한 간부가 실거리 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상민 하사



육군22보병사단은 신형 K15 경기관총이 도입됨에 따라 경계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화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단은 지난 24일 “K15 경기관총의 실질적인 운용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교관 양성 교육 및 실거리 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단은 실거리 사격을 진행하기 전 △화기 특성 및 제원 교육 △주·야간 조준장치(PAS-18K) 조작법 숙달 △조우전과 연계한 전술적 운용 방안 및 부사수 운용 방안 토의 등을 실시했다. 이후 마좌리 훈련장에서 진행된 첫 실거리 사격에서는 부대별 교관으로 선정된 24명이 참가했다. 이어 개인별로 200여 발의 실거리 사격을 시작으로 기능 고장 시 조치 방법 등을 체득했다.

K15 경기관총은 기계식 사격이 중심이 됐던 K3 경기관총과 달리 기관총 조준경(PAS-18K)을 활용한 조준 및 사격이 가능하다. 또 개머리판 길이 조절이 가능해 사수의 신체구조 및 착용 복장 등에 따라 조작이 가능한 장점도 갖고 있다. 특히, K3 경기관총과 비교해 연사력과 원거리 사격능력에서 월등히 앞선다.

사격 훈련에 참여한 김상지 중사는 “조준경을 활용해 사격을 한 결과 기존의 K3 경기관총보다 조준이 용이하고 보다 원거리까지 사격이 가능했다”며 “지속적인 반복 숙달을 통해 유사시 단시간에 적을 제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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