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2보병사단, 화기 이해도 높여
|
육군22보병사단은 신형 K15 경기관총이 도입됨에 따라 경계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화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단은 지난 24일 “K15 경기관총의 실질적인 운용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교관 양성 교육 및 실거리 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단은 실거리 사격을 진행하기 전 △화기 특성 및 제원 교육 △주·야간 조준장치(PAS-18K) 조작법 숙달 △조우전과 연계한 전술적 운용 방안 및 부사수 운용 방안 토의 등을 실시했다. 이후 마좌리 훈련장에서 진행된 첫 실거리 사격에서는 부대별 교관으로 선정된 24명이 참가했다. 이어 개인별로 200여 발의 실거리 사격을 시작으로 기능 고장 시 조치 방법 등을 체득했다.
K15 경기관총은 기계식 사격이 중심이 됐던 K3 경기관총과 달리 기관총 조준경(PAS-18K)을 활용한 조준 및 사격이 가능하다. 또 개머리판 길이 조절이 가능해 사수의 신체구조 및 착용 복장 등에 따라 조작이 가능한 장점도 갖고 있다. 특히, K3 경기관총과 비교해 연사력과 원거리 사격능력에서 월등히 앞선다.
사격 훈련에 참여한 김상지 중사는 “조준경을 활용해 사격을 한 결과 기존의 K3 경기관총보다 조준이 용이하고 보다 원거리까지 사격이 가능했다”며 “지속적인 반복 숙달을 통해 유사시 단시간에 적을 제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