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용자 교화 문화 프로그램 마련
심신 안정·자아성찰 기회 제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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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교도소가 군 수용자 정서순화를 위해 지역 미술관과 뜻을 모았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13일 국군교도소가 경기도 이천시립월전미술관과 군 수용자 교정·교화 및 지역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군 수용자 교화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 도입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월전미술관은 군 수용자들에게 회화 미술교육을 진행해 심신의 안정과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수용자의 건전한 재사회화를 위해 서예·악기 교실과 경전 필사 등을 운영하고 있는 국군교도소는 월전미술관의 지원을 더해 다양한 교화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강현(육군중령) 국군교도소장은 “군 수용자들이 진심으로 반성과 참회의 마음을 갖도록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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