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령부 노고에 감사 표해

해양수호에 매진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메시지가 전달됐다.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는 8일 부산 신라라이온스클럽에서 장병들을 응원하는 정성이 듬뿍 담긴 짜장면을 선물 받았다.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신라라이온스클럽은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실전적인 훈련에 박차를 가하며 해양주권을 굳건히 수호하는 해작사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나눔 활동을 추진했다.

김봉완 회장을 비롯한 신라라이온스클럽 회원 27명은 이날 부산작전기지 식당에서 장병들에게 직접 짜장면을 나눠주며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장병들은 준비된 짜장면과 음료를 먹으며 주민들의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승준 상병은 “훈련 준비 등으로 몸은 고단하지만,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며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