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항공사, 해상·공중에서 입체 작전능력 높인다

입력 2023. 03. 07   17:05
업데이트 2023. 03. 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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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전대-7기동전단 72전대 
항공기·수상함 상호 전력 이해 교류 행사

해군항공사령부 61해상항공전대와 7기동전단 72기동전대가 615비행대대에서 개최한 ‘워파이트 익스체인지’ 행사에서 참가 장병들이 P-3 해상초계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김승빈 중사
해군항공사령부 61해상항공전대와 7기동전단 72기동전대가 615비행대대에서 개최한 ‘워파이트 익스체인지’ 행사에서 참가 장병들이 P-3 해상초계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김승빈 중사


해군항공사령부 61해상항공전대(61전대)와 7기동전단 72기동전대(72전대)가 해상·공중에서 펼치는 입체 작전 능력 향상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두 부대는 7일 615비행대대에서 상호 교류 행사인 ‘워파이트 익스체인지(Warfight Exchange)’를 실시했다. 항공기와 수상함을 각각 운용하는 두 부대는 행사에서 서로의 전력을 이해하고, 입체 작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장훈(대령) 72전대장과 이영구(중령) 615비행대대장을 비롯한 항공·해상작전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72전대 승조원들의 P-3 해상초계기 견학으로 시작됐다. 승조원들은 61전대 공중근무자들과 함께 다니며 항공전력에 대한 질의응답을 했다. 이어진 전술토의에서는 대잠·항공작전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토의가 끝난 뒤 72전대 승조원들은 P-3 탑승 체험을 했다.

이 대대장은 “항공기와 함정은 전장에서 서로 의지해야 하는 전우로, 함께 임무를 수행해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면서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작전능력을 향상시켜 결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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