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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장관 “전투력 중추 부사관 복무여건 개선·역량 강화 주력”

입력 2023. 03. 06   17:26
업데이트 2023. 03. 0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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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장관 육군부사관학교 방문
중·하사 간담회서 의견 청취·소통

이종섭(왼쪽 세번째) 국방부 장관이 6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개최된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표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이종섭(왼쪽 세번째) 국방부 장관이 6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개최된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표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육군부사관학교(부사교)를 찾아 초급간부들의 복무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국방부 장관의 부사교 방문은 2011년 김관진 장관 이후 12년 만이다.

이 장관은 6일 오전 부사교를 찾아 교육현장을 확인하고,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주관했다. 간담회에는 교관, 교육생, 기간 간부 등 여러 직책의 중·하사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창끝 전투력 발휘의 핵심인 초급간부들의 복무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마련됐다. 국방부는 “이 장관의 부사교 방문이 군 전투력의 중추인 부사관의 복무여건 개선과 역량 강화에 국방부가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방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부사관들이 자신의 선택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며 “우리 군이 전투준비, 교육훈련, 부대관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 후 부사관 후보생들과 동석 식사를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방부는 창끝 전투력의 핵심인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단기복무 장려금·수당 △하사 호봉 승급액 △중(소)위·하사 성과상여금 기준 호봉 △당직근무비 등을 공무원 수준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더불어 간부 숙소를 개선하는 등 초급간부들이 전투형 강군 육성을 선도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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