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강한 수사관 전문교육 본격 시동
군사경찰 수사교육단이 설립 이래 첫 입교식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6일 “지난 1월 문을 연 군사경찰 수사교육단이 2022년도 선발 수사관 25명의 기본과정 23-1기 입교식을 전창영(육군준장) 본부장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사교육단은 약 16주에 걸쳐 △적법한 절차에 의한 군 사건처리 실무능력 배양 △과학적인 수사기법 적용 및 수사서류 작성능력 체득 △군 범죄예방 활동 실무능력 숙달 △인권보장 및 군 권익 보호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등 전문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시작한 기본과정을 포함해 올해 계획된 9개 과정 11개 기수 교육을 순차적으로 전개하고, 내년 1월 1일 수사교육원 창설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엄경태(육군중령) 수사교육단장은 “군사경찰 장교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해 수사 실무·지휘 능력을 강화하고, 종합수사 훈련 과목도 신설함으로써 수사 개시부터 종결까지 현장감 있는 실습을 진행하겠다”며 “실무에 강한 수사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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