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경북 경산지역 산불 마지막 불씨까지 완벽히 진화

입력 2023. 03. 06   17:39
업데이트 2023. 03. 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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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종합군수학교 잔불제거작전
수송교육단 2수송교육연대 땀방울

육군종합군수학교 2수송교육연대 장병들이 6일 경북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 인근 야산에서 잔불제거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김윤철 중위
육군종합군수학교 2수송교육연대 장병들이 6일 경북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 인근 야산에서 잔불제거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김윤철 중위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산불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산림청과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비가 내리는 우기까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예방·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우리 군은 산불 예방대책뿐만 아니라 진화작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3~5일에는 서울·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산불에 병력과 헬기 등의 자산을 투입해 조기 진화에 힘을 보탰다.

6일에는 육군종합군수학교 수송교육단 2수송교육연대 장병들이 경북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 인근 야산에서 잔불제거작전을 펼쳤다.

연대 장병 30여 명은 등짐펌프와 갈퀴·삽 등을 활용해 잔불을 제거하는 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연대는 낙석 사고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개 조로 인원을 나눠 작전을 전개했다. 이진욱(대령) 연대장도 현장을 지휘하며 작전에 동참했다.

작전에 투입된 류형주 병장은 “잔불제거작전을 함께하면서 우리 부대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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