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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과학기술 강군 미래, 드론으로 보다

입력 2023. 02. 23   17:14
업데이트 2023. 02. 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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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드론쇼 코리아 부산서 개막
172개 사 625개 부스 역대 최대 규모
국방무인체계홍보관 부스 군별 설치
드론봇·해양·공중 전투체계 등 선봬
방사청 드론 무기체계 전력화 설명회

 

드론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2023 드론쇼 코리아’가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육군교육사령부 드론봇방호전력발전장교 한경훈 소령이 수직 이·착륙 무인항공기를 설명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드론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2023 드론쇼 코리아’가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육군교육사령부 드론봇방호전력발전장교 한경훈 소령이 수직 이·착륙 무인항공기를 설명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끊임없이 진화하는 드론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2023 드론쇼 코리아’가 2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25일까지 계속되는 행사에서 국방부는 국방혁신 4.0을 통한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하는 현재와 미래 국방 모습을 알리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드론쇼 코리아는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드론으로 마주할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1만7600㎡ 규모의 전시장에서 172개 사가 참가해 625개 부스를 운영 중이다. 또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영국·독일·스위스·일본·방글라데시·탄자니아 등 8개국 46명이 연사·좌장으로 참여하는 콘퍼런스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국방부는 국방무인체계홍보관 전시 부스를 군별로 설치·운영하면서 AI 과학기술 강군으로 나아가는 군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육군은 다영역 작전을 주도할 ‘아미 타이거(Army TIGER)’ 중심의 AI 기반 드론봇 전투체계, 해군은 미래 해양전을 대비한 AI 기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공군은 미래 전영역 우세 달성을 위한 공중무인체계를 홍보하고 있다.

24일 열리는 콘퍼런스 세션1 ‘드론과 전쟁’에서는 방종관 전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이 좌장을 맡아 국내외 드론 무기체계 전력화 현황 등을 제시한다. 방위사업청 조용진 기술정책과장은 ‘국방 R&D 실질적 민군 협업 증진 방안’을,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하영석 책임연구원은 ‘국방 핵심기술 소개 및 연구 동향’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강왕구 무인이동체사업단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의 활용’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방위사업청은 드론 무기체계 전력화 사업을 관련 업체들에 설명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드론 레저문화 정착을 위한 ‘팝드론 배틀경기’ ‘드론 축구 e-스포츠’ ‘참가 업체 제품 체험’ ‘청소년 대상 군집드론 코딩교육 및 시연’도 이어진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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