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병대2사단, 화생방 상황 생존 가능성 높이는 고강도 전술훈련

입력 2023. 02. 21   17:05
업데이트 2023. 02. 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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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화생방대대 실전성 강화
현장서 신속·정확 작전 종결 태세 갖춰

 

21일 해병대2사단 화생방대대 전술훈련에서 장병들이 인체제독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권규원 중사
21일 해병대2사단 화생방대대 전술훈련에서 장병들이 인체제독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권규원 중사



해병대2사단이 고강도 전술훈련으로 화생방 대응 능력과 결전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사단 화생방대대는 20~22일 주둔지 일대 훈련장에서 화생방 상황에서 전우의 생존성을 높이고, 부대 임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술훈련을 펼치고 있다.

화생방대대 장병들은 △주둔지 통합방호 △전시전환절차 △집결지 편성 △주·야간 제독작전 △인원·장비 정밀 제독작전 등을 수행하며 작전을 현장에서 종결할 수 있는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적 화생방 공격을 가정한 뒤 오염 현장에서 정찰·탐지, 표본 수집, 원점·인원·장비 제독 등 일련의 절차를 숙달하며 실전성을 배양하고 있다.

훈련의 하이라이트는 분·소대급 경연대회가 장식할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임무 수행 능력을 뽐내고, 이를 토대로 개인과 부대의 전투력을 함양한다는 계획이다.

이주형(대위) 직접지원중대장은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지속해 언제, 어떠한 상황에도 신속·정확하게 대처하는 능력과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하는 태세를 갖추겠다”고 다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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