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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조사본부, 과학수사연구소 현장교육 재개

입력 2023. 02. 21   16:15
업데이트 2023. 02. 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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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조사본부 과학수사연구소를 방문한 성균관대 대학원 과학수사학과 학생들이 탄피 감정기계인 ‘쌍안 비교 현미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국방부 조사본부 과학수사연구소를 방문한 성균관대 대학원 과학수사학과 학생들이 탄피 감정기계인 ‘쌍안 비교 현미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국방부 조사본부는 21일 성균관대 대학원 과학수사학과 학생들이 군 내 유일 감정기관인 과학수사연구소를 방문해 최신 감정기법을 익히고, 첨단 과학수사 장비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됐던 대학·대학원 관련 전공학과 학생들의 기관 방문이 재개되며 추진됐다. 임시근 교수와 33명의 학생은 영상·지문·유전자(DNA)·약독물 감정 등 분야별 최첨단 과학수사 장비를 둘러보고, 최신 감정기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차하은 학생은 “실제 현장에서는 이론이 어떻게 접목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필원 과학수사연구소장은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고, 날로 발전하는 범죄 수법에 대응할 수 있는 직업윤리의식을 갖춘 과학수사 분야 최고 전문가가 되길 기원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두 기관은 이날 방문을 계기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신(新)감정기법 개발 공동연구 등 상호협력·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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