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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조사본부는 21일 성균관대 대학원 과학수사학과 학생들이 군 내 유일 감정기관인 과학수사연구소를 방문해 최신 감정기법을 익히고, 첨단 과학수사 장비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됐던 대학·대학원 관련 전공학과 학생들의 기관 방문이 재개되며 추진됐다. 임시근 교수와 33명의 학생은 영상·지문·유전자(DNA)·약독물 감정 등 분야별 최첨단 과학수사 장비를 둘러보고, 최신 감정기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차하은 학생은 “실제 현장에서는 이론이 어떻게 접목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필원 과학수사연구소장은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고, 날로 발전하는 범죄 수법에 대응할 수 있는 직업윤리의식을 갖춘 과학수사 분야 최고 전문가가 되길 기원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두 기관은 이날 방문을 계기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신(新)감정기법 개발 공동연구 등 상호협력·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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