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교육사, 주한미해군사령관 초빙 교육 진행

이원준

입력 2023. 02. 16   17:20
업데이트 2023. 02. 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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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 세계 평화 위해 협력하는 든든한 동반자”


마크 셰이퍼(준장) 주한미해군사령관이 16일 해군교육사를 찾아 해고반·초군반 장교들에게 ‘해군리더십과 한미동맹에 관한 소고’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부대 제공
마크 셰이퍼(준장) 주한미해군사령관이 16일 해군교육사를 찾아 해고반·초군반 장교들에게 ‘해군리더십과 한미동맹에 관한 소고’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교육사령부(교육사)는 16일 부대 서해3관에서 해고반·초군반 장교 70여 명을 대상으로 마크 셰이퍼(준장) 주한미해군사령관 초빙 강연을 했다.

셰이퍼 사령관은 ‘해군 리더십과 한미동맹에 관한 소고’를 주제로 장차 지휘관이 될 장교들에게 리더십의 필요성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연했다.

셰이퍼 사령관은 “동맹국과 싸우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동맹국 없이 싸우는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1953년부터 이어져 온 한미상호방위조약이 두 국가의 번영과 굳건한 안보에 어떻게 기여해 왔는지를 설명했다.

또 한미 해군에 대해서는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를 위해 협력하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이어 해군 리더십을 특수작전에 비유하며 △군사 장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 △작전에서 양보다 중요한 것은 질 △대부분의 특수작전은 비(非)특작부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등 실무에 빗댄 여러 주제로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셰이퍼 사령관은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에서 오래 근무한 특수전 전문가다.

한편 교육사는 이날 부대 수병들을 대상으로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장병들은 ‘일자리 소개 교육’과 전문가 초빙 ‘창업 인식 개선 교육’을 들으며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준 기자

이원준 기자 < wonjun4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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