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8전투훈련단] 국민 생명 살릴 수 있다면… 생명나눔 실천 ‘앞장’

이원준

입력 2023. 02. 16   17:18
업데이트 2023. 02. 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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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버스 2대 배치… 자발적 참가


 

16일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마친 해군8전투훈련단 장병들이 손 하트를 그려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16일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마친 해군8전투훈련단 장병들이 손 하트를 그려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8전투훈련단은 16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협업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에는 8200톤급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 2800톤급 호위함 천안함·춘천함(FFG-Ⅱ) 등 울산지역 함정 인수요원 30여 명이 참가했다.

장병들은 인수 임무 중에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혈액수급난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가했고 부대는 헌혈버스 2대를 사무실 앞에 배치해 참여를 독려했다. 장병들은 헌혈에 앞서 문진표 작성과 체온 측정을 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헌혈했다.

정조대왕함 인수요원 장재영 하사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작은 나눔으로 생명 나눔에 동참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국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꾸준히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이원준 기자 < wonjun4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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