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그룹 통합 ‘원팀’ 워크숍 진행
수출 추진·주요 현안 조치 결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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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민·관·군이 한뜻으로 머리를 맞댔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15일 한국·폴란드 방산수출 지원을 위해 구성된 K2 전차, K9 자주포/천무, FA-50 경공격기 개별 워킹그룹을 통합한 원팀(One Team)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폴란드 방산수출 총괄계약을 계기로 우수한 국산 무기의 수출 확대·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Team K2’ ‘Team K9/천무’ ‘Team FA-50’의 3개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워킹그룹은 방사청과 민·관·군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돼 폴란드 현지 교육, 부품 단종, 제3차 수출 이전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해 왔다.
이번 통합 워크숍은 3개 워킹그룹의 상호 수출 진행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을 수 있는 무기체계의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꾀하고, 원활한 방산수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해당 무기체계 업체 등에서 약 7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방산수출 지원·확대의 선순환구조 구축을 위해 무기체계 ‘원팀’의 수출 추진현황과 주요 현안 조치 결과를 공유했다. 노르웨이 K2 전차 수주 무산사례를 분석하며 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아울러 수출품 품질보증, 기술수출 증가 관련 현안도 토의했다.
방사청은 해당 무기체계의 소요군과 수출 구매국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원팀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정부의 강력한 방산수출 드라이브와 함께 오는 2027년 방산수출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방위산업을 국가 전략 및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첨단전력 건설과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구조를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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