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근무지원단(계근단)이 장병 급식의 ‘맛·위생·영양’이 3가지를 모두 잡기 위해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았다.
계근단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과 협업해 영내 18개 병영식당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식중독 검사차량을 활용한 식중독균 모니터링, 영내 입점 민영업체의 위생수준 진단을 위한 위생등급제 컨설팅, 개인위생·조리시설, 식중독 발생 고(高) 위험시기 집중 홍보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컨설팅 기간 식약처와 대전식약청 소속 전문가들은 병역식당과 식자재 창고를 직접 둘러보며 조리도구·식재료 보관·폐기물 처리 등 급식 전 단계의 위생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급식컨설팅을 계획한 김홍범(육군중령) 군수처장은 “수많은 장병들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병영식당은 위생 관리와 식중독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면서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식당 위생 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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