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3함대] 해상병 전역 예정 장병에 취업 문 ‘활짝’

서현우

입력 2023. 01. 12   17:30
업데이트 2023. 01. 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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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주관 지원 프로그램 시행

전문적 교육·컨설팅·체험기회 등 제공

 

12일 해군3함대 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장병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기업 관계자가 전역예정 장병에게 기업 소개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12일 해군3함대 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장병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기업 관계자가 전역예정 장병에게 기업 소개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3함대가 청년 장병 취업 지원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3함대는 12일 부대 복지관에서 해상병 675기 전역 예정 장병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장병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청년 장병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만 34세 이하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와 산업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중소·강소기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행사는 전역하는 장병들에게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소개하고, 취업의 문을 열어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 장병들은 분야별 직무 소개·특강, 담당직원과의 대화, 초빙 강연, 이력서 작성법 최신 트렌드, 경쟁력을 높이는 입사 지원 노하우 교육 등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신지상 병장은 “전역 후 취업에 대한 생각이 많았는데, 우수한 중소·강소기업의 정보를 얻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3함대는 여러 유관기관과 협의해 장병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경덕(중령·진) 인사과장은 “취업 준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병사들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취업 고민을 덜어 줬다”며 “전역 장병들이 사회에서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취재1  서현우 기자 < july363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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